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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시, 대기오염 농도 22일 ‘최고치’ 전망···인근 도시도 대응태세

中 베이징시, 대기오염 농도 22일 ‘최고치’ 전망···인근 도시도 대응태세

등록 2015.12.22 10:31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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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모그 적색경보 발령. 사진=연합뉴스 제공중국 스모그 적색경보 발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중국 베이징(北京)의 대기오염 농도가 22일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경보(新京報) 등은 환경당국을 인용해 베이징 대기질(AQI)가 이날 최악의 수준인 ‘6급’에 도달하고 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PM 2.5) 농도는 300㎍/㎥ 이상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AQI를 오염 수준에 따라 1급부터 6급까지 총 6단계로 구분한다. 6급이 가장 오염 정도가 심각한 단계다.

이날 오전 7시(현지시간) 기준 베이징 PM 2.5 농도는 230㎍/㎥으로 조사됐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의 10배에 달한다.

중국 측은 이번 스모그가 23일부터 사라지기 시작하면서 24일과 25일에는 공기질이 양호한 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베이징 주변 도시들도 스모그 대응 수준을 높였다. 중국 CCTV에 따르면 톈진(天津)시는 스모그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차량 홀짝제,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련 활동 금지 등의 조치를 시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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