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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올 3분기 수익성 악화

은행들, 올 3분기 수익성 악화

등록 2015.12.22 16:05

수정 2015.12.23 08:02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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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2월 금융안정보고서’ ···기업 위험부채 비중도 30% 육박 위험

국내 은행들의 올해 3분기에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 은행들의 3분기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4%를 기록했다. 이는 2분기 0.52%에 비해 0.8% 줄어든 수치다.

또 은행의 이익창충력을 보여주는 0.80%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999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에 해당한다.

그 배경은 최근 저금리 기조 지속에 따른 예대금리차가 급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3분기 고정이하여신 대비 대손충 당금적립비율은 141.5%를 기록했다. 이는 2분기(130.6%)보다 10%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여기에 바젤Ⅲ 기준 총자본비율은 3분기 14.67%로 집계됐다. 이는 2분기 14.85% 보다는 낮은 수치이기는 하나 규제비율(8.0%)을 상회하는 수치다.

반면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은 9월 말 현재 103.8%로 집계됐다. 이는 3월 말에 비해서는 3.8%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하지만 오는 2019년부터 적용되는 최종 규제비율(100%)보다 높아 대체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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