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배우 소지섭이 ‘완벽 로맨틱남’으로 거듭났다.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 제작 몽작소, 이하 ‘오마비’) 12회에서는 김영호(소지섭 분)가 건강검진을 받는 강주은(신민아 분) 곁을 지켰다.
가홍 이사장으로 취임한 뒤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던 영호는 주은의 건강을 체크하기 위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주은의 사무실을 찾았다. 영호는 “강주은 마음도 내 알바, 강주은 발목도 내 알바”라며 “시작을 했으면, 끝을 봐야지”라고 주은을 향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그러나 영호는 ‘편하고 야한 낮’을 기대했던 주은의 바람과 달리 주은을 가홍 바디 클리닉 센터로 데려가 종합검진을 받게 했다.
이어 영호는 주은에게 과거 못 먹게 했던 케이크를 사주며 “피 봤으니까, 단 맛 좀 보라고. 치과 갔다 오면 사탕 주는 맘의 마음이랄까”라고 말했다. 영호는 그동안 툴툴대면서도 자신의 하드트레이닝을 잘 따라준 주은을 위해 소소한 선물을 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은의 첫 인바디 검사표를 쭉 보관하고 있던 영호는 “강주은 씨 몸은 내 마음이랬죠. 마음을 버리고 다니는 사람도 있나”라는 말로 주은을 감동시켰다. 또 “갑상선이랑 콜레스테롤 수치는 반드시 정상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거 잊지 마요. 겉보다 속이 더 중요하니까”라며 진심으로 주은의 건강을 생각해 보는 이들에게 달달함을 선사했다.
한편 ‘오마비’는 두 남녀가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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