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영화 '황야의 7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호프집에서 영화 '내부자들:디 오리지널'(감독 우민호)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우민호 감독, 윤태호 작가가 참석해 기자들과 만났다.
이날 이병헌은 헐리우드 영화 '황야의 7인'에 대해 "미국에서 촬영한 영화 중 가장 기대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병헌은 "웨스턴 무비는 남자들의 로망이자 나의 로망이기도 하다. '황야의 7인'을 통해 정통 웨스턴 무비의 매력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또 캐스팅 당시 주요하게 작용했던 에피소드를 전하며 "감독이 '달콤한 인생'(감독 김지운) 속 선우가 나인지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나서 깜짝 놀라더라. '너가 그였어?'라고 물으며 만족해했다. 덴젤 워싱턴 역시 팬이라며 그 사실을 듣고 내게 악수를 청하며 웃음지었다"라고 전했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 드라마 영화다.
영화의 감독판인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청소년관람불과 영화 사상 최단기록, 최고 오프닝, 일일 최다 관객수, 주말 최다 관객수 동원을 등 흥행 새 이정표를 쓴 것을 기념해 50분이 추가된 3시간 분량으로 재편집 된 감독판이다. 개봉한 영화에 담지 못했던 캐릭터의 전사와 관계를 비롯해 진짜 권력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12월 31일 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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