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시 경쟁률 3년 연속 ↓···3.74대 1기록

서울대 정시 경쟁률이 3년 연속 떨어졌다.

서울대는 29일까지 정시 원서접수를 한 결과 920명을 뽑는 일반전형에 총 3438명이 응시, 3.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대 정시 경쟁률은 3년 연속 하락했다. 2013학년도 4.76대 1, 2014학년도 4.27대 1, 2015학년도 3.93대 1, 2016학년도 3.74대 1 등을 기록했다.

모집단위별로는 인문대 2.81대 1, 사회과학대 2.75대 1, 자연과학대 3.62대 1, 간호대 4.31대 1, 경영대 3.42대 1, 공과대 3.36대 1, 농업생명과학대 4.21대 1, 사범대 4.16대 1, 생활과학대 3.86대 1, 수의과대 2.67대 1, 의과대 3.8대 1, 치의학과 7대 1을 기록했다.

반면, 기회균형선발전형Ⅱ(특수교육대상자)는 18명 모집에 40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22대 1로, 전년도 1.89대 1에 비해 다소 올랐다. 정원 제한 없이 뽑는 북한이탈주민 전형에는 모두 5명이 지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