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올해 마지막 거래일 주요국 지수 하락 마감

마지막 거래일 유럽 주요국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31일(현지시간) 범유럽 스톡스(STOXX)50지수는 전일 대비 0.62% 하락한 3267.52로 거래를 종료했다.

오전 장만 열린 프랑스 CAC40지수는 0.86% 내린 4637.06을 기록했으며 영국 FTSE100지수는 0.51% 내린 6242.32를 각각 기록했다. 독일 DAX30지수는 전날 1.08% 하락한 1만743.01에 종료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양책에 힘입어 유로존 증시들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유로 Stoxx 50 지수는 지난해 말보다 3.85% 뛰었으며, CAC 40 지수와 DAX 지수는 각각 8.53%, 9.56%의 연간 상승세를 보였다. 이와 달리 유로존이 아닌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4.96% 연간 하락률을 기록했다.

김수정 기자 sjk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