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2016년은 혁신의 원년이 될 것”

신년사 통해 대한민국 대표 유통기업 포부 밝혀

“2016년은 우리 모두에게 진정한 혁신의 원년이 될 것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3일 오전 신년사를 통해 이와 같은 올해 포부를 밝혔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는 대외적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됐고 국내 경제도 불안한 시기였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온 한 해이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앞으로 펼쳐질 2016년은 건강과 부귀, 영화 등을 상징하는 해이자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일을 해낼 수 있는 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이런 귀한 해를 맞아 그동안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는 본격적인 결실의 새장을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 부회장은 “신세계그룹은 올해도 국민 모두와 성과와 결실을 함께 하고자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대한민국 대표 할인점인 이마트를 이마트타운처럼 만든 성공 사례처럼 소비자들의 생활에 더욱 밀착해 ‘국민 라이프셰어’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정 부회장은 “발명가, 혁신가의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겠다. 이런 실천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유통기업으로 국민 모두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