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회 달콤 로맨스의 절정을 갱신하는 소지섭과 신민아가 다시금 레전드급 달콤 데이트를 선보였다.
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마이 비너스’ 15회에서 김영호(소지섭 분)와 강주은(신민아 분)가 야외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호는 강주은에게 “우리 어디 좀 가자. 야외?”라며 문자로 데이트를 청했고 강주은은 설레는 마음을 안고 여행 가방을 챙겨 나섰다.
김영호는 강주은의 커다란 가방안을 살피며 “큐티앤러블리, 섹시앤러블리까지 다 하시겠다? 끝까지 요망하다”고 말하면서 “오늘은 아쉽지만 무박이다”며 자신의 어머니 위패가 모셔진 절로 향했다.
이에 강주은은 “김영호와 예쁘고 섹시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딱 붙어 있겠다. 이렇게 예쁘게 잘 낳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진심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앞서 김영호는 족발과 보쌈, 꽃을 사들고 강주은의 엄마 권옥분 여사(권기선 분)에게 인사를 드리러 찾아왔다. 강주은의 엄마는 날카로운 눈으로 영호를 쳐다보다 두 사람의 교제를 허락하며 핑크빛 미래를 예고했다.
또 계속 배에 통증을 오수진(유인영 분)은 병원 검사 결과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오수진에게 “정상적인 배란이나 착상이 힘든 상태”라고 소견을 밝혔다.
이에 오수진이 “최근까지 다이어트를 좀 심하게 했다. 우울증 약은 끊은지 두 달 정도 됐다. 임신에 영향이 있는 거냐”고 물었다.
의사는 “임신이 어려울 수도 있다. 관리와 체질에 따라서 몇 년이 걸릴지 아니면 불가능일지. 그래도 희망을 갖고”라고 말해 오수진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다.
또한 오수진이 산부인과에 다녀온 사실을 알게된 임우식(정겨운 분)은 그녀가 임신한줄 알고 기뻐했지만 오수진의 차가운 모습에 살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오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며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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