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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치어머니 악플 굿바이··· ‘치즈인더트랩’ 재미+연기 다잡았다

김고은, 치어머니 악플 굿바이··· ‘치즈인더트랩’ 재미+연기 다잡았다

등록 2016.01.05 12:12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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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김고은이 재미와 연기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첫 브라운관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사진= CJ E&M /사진= CJ E&M‘치즈인더트랩’ 김고은이 재미와 연기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첫 브라운관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사진= CJ E&M /사진= CJ E&M


‘치즈인더트랩’ 김고은이 재미와 연기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첫 브라운관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지난 4일 첫방송된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이 로맨스와 스릴러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큰 재미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쥐락펴락했다.

여주인공 홍설역의 김고은은 극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내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과 칭찬을 받았다. 특히 웹툰의 홍설과 싱크로율이 100% 일치하지 않는 대신 다른 돌파구로 자신만의 매력을 끌어와 김고은의 홍설을 재탄생 시킨 것.

전작들에서 강렬한 액션, 와이어, 칼싸움 등 다소 거친 모습들만 보였다면, 한결 편안해지고 자연스러움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와 그동안 감춰왔던 김고은만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앞선 ‘치인트’ 제작발표회에서도 “홍설이 사랑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이렇게까지 예민할 수 있나 싶었다. 현실에 있을 법한 홍설을 표현하고자 했다. 어찌 됐든 사랑스러웠으면 좋겠다”고 설명한바 있다.

김고은, 치어머니 악플 굿바이··· ‘치즈인더트랩’ 재미+연기 다잡았다 기사의 사진


이에 홍설 캐릭터 자체의 예민함과 똑 부러지는 특유의 성격을 베이스로 가져가되, 좀 더 사랑스럽고 친근하면서도 그녀만의 독특한 색깔을 추가해 홍설의 캐릭터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그간 홍설역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목소리를 높였던 네티즌들의 비난 역시 거품 사라지듯 가라앉히며 '역시 김고은'이라는 평까지 받아냈다.

한편 tvN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박해진)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의 로맨스릴러를 담은 작품으로 5일 오후 2회가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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