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비너스’가 신민아의 쌍둥이 임신으로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오마이비너스’에서는 약 한달간 해외로 의료봉사를 나간 김영호(소지섭 분)와 장준성(성훈 분)을 마중나가는 강주은(신민아 분)과 김지웅(헨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주은은 김영호를 맞이하기 위해 공항으로 나섰다. 이내 출국장에 도착해 모습을 드러낸 영호와 준성은 주은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주은은 영호가 해외를 나간 뒤 임신 사실을 알았고, 임신 3개월에 26kg이 불어버린 것.
주은은 자신이 임신 3개월인 사실을 알리며 “튼튼이들을 위해서 잘 먹고 잘 쉬어야 한다”고 말했다. 영호는 “튼튼이들?”이라며 의아해했고, 이에 주은은 “쌍둥이다”라며 웃었다.
이 사실을 접한 영호는 행복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주은의 급격하게 불어난 살을 본 뒤 “너무 좋은데, 가자 운동하러. 아니 쌍둥이 둘이 합쳐서 100g도 안 된다. 웨딩드레스는 어떻게 입냐. 나는 결혼 못 미룬다”라며 주은의 손을 잡아끌었다.
그러자 주은은 “얼마나 비너스 답냐. 원래 비너스는 미와 풍요의 여신이다”라며 아랑곳 하지 않았고, 영호는 한 달만에 26kg이 불어난 주은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영호는 “어떻게 이 여자는 방심을 못하게 하냐. 이러다 만삭되면 난리난다. 애기 낳을 때 힘들어서 안된다”며 “그래도 귀엽긴 귀엽다”라며 변함없이 주은을 사랑스럽게 쳐다봤고, 두 사람은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며 서로를 끌어 안았다.
한편 ‘오마이비너스’ 후속으로 취업과 스펙 쌓기가 목적이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아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르치는 특별한 인생 교육을 깨우쳐가는 과정을 그릴 글로벌 청춘액션드라마 ‘무림학교’가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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