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점 6~7개 그룹화해 영업점간 협업체계 구축
신한은행은 4일부터 리테일 영업점 및 금융센터를 포함한 인근 6~7개 내외의 영업점을 그룹화하여 영업점간 협업을 유도하는 커뮤니티(Community) 협업체계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커뮤니티 협업체계는 국내 은행 중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혁신적인 영업체계로 영업점간 협업을 통해 고객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시행하는 제도이다.
신한은행은 고객가치 제고의 핵심요소인 직원 역량 향상을 위해 커뮤니티 소속 영업점에서 기업, SOHO, 외환, 자산관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선발해 다른 직원들을 교육시키게 된다.
또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의 교차근무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휴가, 연수 등으로 인해 창구직원 중 2명 이상 결원이 발생하는 영업점에는 커뮤니티 소속 영업점간 상호 인력지원을 실시해 내점 고객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08년부터 지역장 제도를 운영하면서 축적된 노하우와 2015년에 시행한 커뮤니티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며 “커뮤니티 협업체계 운영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의 향상과 영업점 생산성 개선, 업무 효율성 제고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junpark@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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