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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친환경’에 주행 재미까지 섭렵

[현대차 친환경車 시대]아이오닉, ‘친환경’에 주행 재미까지 섭렵

등록 2016.01.07 15:15

수정 2016.01.07 15:45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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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역학적 디자인의 투톤 리어범퍼.. 강력한 주행성능까지 겸비

현대자동차는 7일 자사의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아이오닉은 글로벌 최고 수준 22.4km/l의 연비와 함께 친환경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경량화 소재를 적용한 모델이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현대자동차는 7일 자사의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아이오닉은 글로벌 최고 수준 22.4km/l의 연비와 함께 친환경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경량화 소재를 적용한 모델이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7일 자사의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아이오닉은 글로벌 최고 수준 22.4km/l의 연비와 함께 친환경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경량화 소재를 적용한 모델이다.

친환경 차량에 대한 일반적인 시선은 정숙성에 비해 주행에 대한 재미가 덜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현대차 아이오닉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은 하이브리드 전용 신형 카파 1.6GDi 엔진과 고효율 영구자석 전기 모터, 그리고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듀얼클러치 변속기) 등 한층 진화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조합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22.4km/l(15인치 타이어 기준)를 달성했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에 새로운 엔진과 전기모터의 특성에 맞게 최적화한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를 신규 독자 개발해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는 저마찰 베어링과 저점도 오일을 적용해 연비개선 효과를 가져왔으며 알루미늄 소재 등을 사용해 차체 경량화에 힘을 보탰다.

뿐만 아니라 최대출력 105마력, 최대 토크 15.0kgf.m의 신형 카파 1.6GDi 엔진과 최대 출력 43.5ps(32kW 환산 시), 최대 토크 17.3kgf.m의 고효율 영구자석형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강력한 동력성능 자랑한다.

아이오닉에 적용된 신형 카파 엔진은 흡입행정보다 폭발행정의 길이를 길게 해 폭발압력을 최대한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욱이 대용량 배기가스 재순환(EGR) 시스템 등을 조합해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과 세계 최고 수준의 열효율(동력원이 에너지로 전환되는 비율) 40%를 달성한 것은 현대차의 친환경 기술이 글로벌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특히 현대차 아이오닉은 전기 모터 역시 편각 코일 적용으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해 95.3% 수준의 고효율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차량 운행 시 모터가 즉각 개입해 저속 구간에서부터 높은 토크를 발휘하여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의 단점으로 꼽히던 가속감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된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는 경쟁업체들이 사용하는 니켈메탈 배터리보다 출력이 높고 충방전 성능이 우수해 더욱 안정적인 EV모드(전기차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차 아이오닉의 또 다른 특징은 친환경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경량화 소재를 대거 적용했다는 것이다. 이는 현대차가 친환경 차량에 대해 내부적으로 타 차량과 차별화 함은 물론 친환경 라인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밖에 ‘에어로 다이나믹(Aero-dynamic)’ 콘셉트 디자인을 활용해던 안정적이고 뛰어난 승차감 및 핸들링(R&H) 성능을 확보했다.

현대차 아이오닉은 기존 시장에 출시한 토요타 프리우스와 차별화를 강조했다. 이기상 현대차 환경기술센터 부사장은 아이오닉과 프리우스에 대해 “현대차 아이오닉의 연비는 신형 프리우스의 연비 수준과 비교해 본다면 그 이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이브리드 자동차에서 연비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게 현실이고 아이오닉은 이에 역점을 두고 개발했다“며 덧붙였다.

경기(화성)=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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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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