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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혜리 만나려 기권敗··류준열 한 발 늦었다

[응답하라1988] 박보검, 혜리 만나려 기권敗··류준열 한 발 늦었다

등록 2016.01.09 21:10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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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응답하라1988'tvN '응답하라1988'


'응답하라1988' 박보검이 기권패를 선택하고 혜리에게 향했다.

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88' 18회에서는 정환(류준열 분)이 덕선(혜리 분)과의 만남에 실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환은 동룡(이동휘 분)과 함께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봤다. 영화를 보며 덕선을 떠올린 정환은 황급히 발걸음을 재촉해 덕선에게 향했다.

차를 몰고 덕선에게로 향하던 정환은 번번히 빨간불 신호등이 막혔다. 정환은 서둘러 덕선이 있는 극장으로 향했다.

덕선은 추운 날씨 손을 호호 불며 기다렸고, 이 때 등장한 것은 정환이 아니라 최택(박보검 분)이었다.

정환은 내레이션을 통해 "운명의 다른 이름은 타이밍이다. 내가 빨간불에 걸리지 않았더라면 덕선이와 만났을지도 모르겠다"라고 되뇌였다. 최택은 기권패를 선언한 후 덕선에게 향했다.

‘응답하라 1988’은 큰 히트를 치며 복고열풍을 일으킨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 3번째 작품이다.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따뜻한 가족애, 우리 골목과 우리 이웃 등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와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을 담았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tvN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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