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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 체질개선 역량 집중···확장기조 유지할 것”

유일호 “경제 체질개선 역량 집중···확장기조 유지할 것”

등록 2016.01.11 10:22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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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인사청문회 참석···4대개혁 완수 다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제공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의 구조개혁을 뒷받침하고 최경환 경제팀의 확장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유 후보자는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경제체질 개선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잘 마무리하고 4대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17년만의 노사정 대타협의 결과물이 헛되지 않도록 노동개혁 법안의 입법을 위해 국회와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것”이라며 “경제 활성화 법안 통과를 위한 노력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4대 개혁 이후의 기조로 새로운 성장 동력 모색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산업구조 개편, 신산업 지원을 위한 과감한 규제완화 등을 제시했다.

유 후보자는 “진입장벽 등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하게 걷어내고 해외로 뻗어나가 세계시장에서 겨룰 수 있도록 금융·재정·세제 등 모든 지원체계를 재정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재정 정책과 관련해서는 “탄력적이고 확장적인 거시정책기조를 통해 경제의 회복세가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1/4분기 중 발생할 수 있는 경기리스크에 재정조기집행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가계부채가 경제 활력 제고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질적 개선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기업 구조조정을 통해 부채 리스크가 경제 전반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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