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후보자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박근혜 정부 3년간 경제민주화 업적이 굉장히 좋았다”며 “100점 만점에 80점은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규 순환출자 금지와 일감 몰아주기 근절, 하도급 개선 등을 언급하며 “경제민주화의 기본은 출발선이 같아야 한다는 것인데 그것을 위해 노력을 했고 성과를 냈다”고 역설했다.
유 후보자는 “정부가 부자나 대기업 재벌만 혜택을 주는 정책을 추구했다고 보지 않는다”며 “정부와 여당이 재벌 편을 들 수도 없고 그렇게 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야당이 주장하는 법인세 인상과 관련해서는 “대기업이나 대기업 집단에 대한 정책과 재벌 규율은 또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해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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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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