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가 결국 해체 수순을 밟는다.
11일 가요계에 따르면 걸그룹 카라의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는 오는 2월 2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소속사인 DSP미디어와 재계약하지 않고 각자 새 소속사를 찾아 떠난다.
복수의 관계자들은 “세 명이 떠나는 건 이미 결정됐고 지난해 말부터 새 소속사를 물색한 이들의 마음의 결정도 내려졌다”며 “아직은 현 소속사와 계약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도장만 안 찍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 측이 공식 입장만 밝히지 않았을 뿐 카라의 해체는 기정 사실화가 된 상항이다.
앞서 DSP미디어는 “재계약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지만 종료 수개월 전 재계약이 이뤄지는 것을 미뤄볼 때 해체는 이미 결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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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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