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고원희가 독기를 품었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95회에서는 조봉희(고원희 분)가 서모란(서윤아 분)의 따귀를 때렸다.
앞서 이날 가수가 된 봉희의 언니 봉선(최수임 분)이 옷을 빌리기 위해 미순(황금희 분)의 양장점을 찾았다.
이어 모란이 들어와 “삼류 가수한테 옷 빌려주는 데 아니다. 거지도 아니고 왜 옷을 빌리냐”라며 비꼬았다.
뒤이어 양장점에 들어선 봉희가 이를 보자 “입 다물어라. 우리 언니에게 함부로 말 한 거 사과하라”고 말했다. 모란이 “다 맞는 말이다”라며 사과하길 거부하자 봉희는 모란의 따귀를 때렸다.
봉희는 “나를 모욕하는 건 참아도 가족한테 욕하는 건 못 참는다”라며 “네가 행복하게 사는 걸 더는 두고 볼 수 없다. 지금부터 네가 가진 모든 걸 다 뺏을 거니 악착같이 지켜봐라”고 악담을 했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tting5959@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