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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 살인의심 고원희에 “김형사가 거짓말했다” 뻔뻔

[별이되어빛나리] 임호, 살인의심 고원희에 “김형사가 거짓말했다” 뻔뻔

등록 2016.01.12 09:18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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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


‘별이 되어 빛나리’ 임호가 고원희에게 거짓된 태도로 일관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95회에서는 아빠 조재균(송영규 분)을 죽인 진범을 확인한 조봉희(고원희 분)가 서동필(임호 분)을 찾았다.

이날 봉희는 “당신이 우리아빠 죽였냐”라고 물었다. 이에 당황한 동필이 발뺌하자 “당신이 이창석(류태호 분)한테 모조리 다 뒤집어씌운 거, 김 형사에게 다 들었다”라고 말했다.

동필은 “김 형사가 오늘 나한테 돈을 요구했는데 주지 않았다. 네가 날 안 믿고 그런 사람 말을 믿었다는 게 슬프다”라며 거짓말로 일관했다.

그러나 봉희는 “우리아빠와 내가 얼마나 당신을 믿었는데 그동안 당신이 했던 말이 모두 거짓이었다는 게 소름끼친다”라며 동요하지 않았다. 이어 “내 옷을 훔친 그날부터 당신 안 믿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동필은 “날 믿고 안 믿고는 네 자유지만 한번만 더 내가 조재균 사장을 죽였다고 헛소리하면 가만 두지 않을 거다”라며 오히려 화를 냈다.

그러나 봉희는 “내가 하는 말이 헛소린지 아닌지 꼭 밝혀낼 거다”라며 맞섰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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