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이 혹한에 장대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뜨거운 오열 연기를 완성했다.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 연출 이윤정)의 19일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 스토리가 펼쳐진다.
극중 홍설(김고은 분)의 주변을 맴돌며 상남자적 매력을 한껏 발산중인 인호(서강준 분)가 장대비 속에서 나홀로 눈물을 펑펑 흘리고 있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무언가에 충격을 받은 듯한 그의 심상찮은 표정은 독불장군 같은 그동안의 모습과 전혀 다른 분위기인 만큼 의아함을 자아내는 상황.
이는 19일 방송되는 6회의 한 장면으로 인호에게 예상치 못한 전개가 펼쳐진다고 해 그의 사연을 더욱 궁금케 하고 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서강준(백인호 역)은 밤이 되어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계속 해서 비를 맞으며 감정 열연을 펼쳐야 하는 상황 속에서 놀라운 몰입력을 보였다고. 그는 오케이 사인이 떨어진 후에도 계속해서 눈물을 멈추지 못해 지켜보던 스태프들의 눈가까지 촉촉하게 적셨다.
드라마 ‘치인트’의 한 관계자는 “6회 방송에서는 인호가 지닌 내면들이 조금씩 드러나며 스토리에 탄력을 더할 것이다”라며 “자존심 강한 인호를 이토록 처연하게 만든 일이 무엇일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엎친데 덮친 격으로 혼란에 빠진 유정(박해진 분)의 진짜 속마음이 공개돼 안방극장을 급속 냉각 시켰다. 이에 행방이 묘연한 로맨스를 그려가고 있는 유정과 홍설(김고은 분)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서강준을 울게 만든 사연의 전말은 19일 방송되는 tvN ‘치즈인더트랩’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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