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나라를 위해 신세경과 이별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32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과 분이(신세경 분)가 눈밭에서 마주했다.
이날 이방원은 눈물을 보이며 “놀이는 끝났다”고 말한 뒤 “네 어머니는 꼭 찾아줄 거다”고 말했다.
이방원은 이어 분이에게 이름을 불러 달라고 했고, 분이가 이름을 부르자 눈물을 보였다.
이후 분이를 다정하게 부르며 “이제 내 이름 부르지 마라. 아무 말도 하지 마라”며 말끝을 흐렸다.
분이는 “알겠다”라며 존대했다. 이어 “그동안 좋았고 친구 같았다. 백성들이 매일매일 살아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훌륭한 왕족이 돼서 좋은 정치를 부탁한다”며 이방원을 이해했다.
이방원은 말을 마친 분이에게 키스하며 작별인사를 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화끈한 성공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SBS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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