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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中 온라인 전용 수출 분유 ‘싱베이능’ 론칭

남양유업, 中 온라인 전용 수출 분유 ‘싱베이능’ 론칭

등록 2016.01.20 10:44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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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상청·해왕건강과기유한공사와 전략적 제휴

사진=남양유업 제공.사진=남양유업 제공.

남양유업은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경동상청 본사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영유아 조제분유 ‘싱베이능’(星倍能)을 런칭했다고 20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연매출 45조, 세계 3위의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 ‘경동상청’과 ‘싱베이능’ 브랜드 총 대리상인 ‘해왕 건강과기유한공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음으로써 중국 내 브랜드 영향력의 빠른 상승 및 매출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한국 조제분유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남양유업은 50여년 간의 분유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럽의 우수한 원료 및 중국 아이에게 맞춘 조제분유 배합기술을 ‘싱베이능’에 적용했다.

또한 생산공정 품질안전 시스템을 토대로 중국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이날 론칭에 참가한 펑티에 경동상청 소비재사업부 총재는 “남양유업 신제품 ‘싱베이능’은 품질이 우수하면서 안전한 제품으로 경동상청의 영유아 제품 선정기준에 100% 부합하고 있는 만큼 전국의 소비자가 편리하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는 “남양유업의 품질력과 전국망을 갖춘 경동상청의 유통력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를 계기로 중국 분유시장 공략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 ‘싱베이능’ 영유아 조제분유는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지난해 10월 초도 물량 10만 캔이 한국에서 완제품으로 넘어가 중국 전역에 유통 중이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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