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화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영국 케임브리지에 건설한 펜랜드팜(20.4㎿)·그린엔드 발전소(24.8㎿)와 남부 글로스터셔 발전소(8.1㎿) 등 3곳을 패키지 매각했다.
거래 상대방은 영국 인프라스트럭처펀드인 넥스트에너지솔라로 매각대금은 10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를 통해 한화는 그동안 단순 모듈 판매의 사업 방식에서 발전소를 지어 매각하는 사업 방식으로 영역이 확장됐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발전소 매각이 태양광 사업에서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화큐셀이 해외에 보유하고 있는 발전소를 추가로 매각할 지 관심이 쏠린다. 이는 한화큐셀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평가다.
한화큐셀은 중국, 일본, 터키, 포르투갈, 멕시코 등 해외에 독립 운영 중인 태양광 발전소 규모는 총 70㎿ 규모다. 현재 미국, 인도 등에 건설되고 있는 설비까지 합치면 전체 규모는 448㎿에 달한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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