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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영 감독 “잭 블랙은 이미 포, 아이디어 무궁무진”

[쿵푸팬더3] 여인영 감독 “잭 블랙은 이미 포, 아이디어 무궁무진”

등록 2016.01.21 10:46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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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3’ 내한 기자회견.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쿵푸팬더3’ 내한 기자회견.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쿵푸팬더3' 여인영 감독이 잭블랙과의 작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블룸에서 영화 '쿵푸팬더3'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잭 블랙, 여인영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여인영 감독은 잭 블랙과의 작업에 대해 "(잭블랙과) 일을 한지 10년이 되었다. 상황에 투입되었을 때 어떻게 반응할지 이미 잘 알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감독은 "잭한테 포가 이런 상황이라면 어떨까 하고 묻는다. 그러면 협력해서 잭이 훌륭한 아이디어들을 내준다. 자연스럽게 포가 어떻게 반응할지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잭블랙은 이미 포이다. 그 순간에 어떻게 포가 반응해야하는지 알고 있고 즉흥적인 요소가 잘 반영되어서 잘 나타난다고 생각한다"라고 작업에 만족감을 전했다.

영화 ‘쿵푸팬더3’는 놀고 먹는 것을 좋아하는 팬더들에게 궁극의 쿵푸를 전수 하기 위해 쿵푸 마스터로 나선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쿵푸팬더3’는 '쿵푸팬더2'를 연출했던 한국계 여인영 감독과 쿵푸팬더, 드래곤 길들이기의 스토리를 담당했던 알렉산드로 칼로니가 공동 연출을 맡고 잭블랙 안젤리나 졸리 더스틴 호프만 등이 더빙 군단으로 참여했다.

한편 영화 '쿵푸팬더3'는 오는 1월28일 선세계 동시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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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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