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이공계 대학생 33명에 장학금 1억8200만원 전달

졸업 후 동국제강 취업 희망시에도 우대 혜택 제공

27일 동국제강은 송원문화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공계 대학생 33명을 동국제강 봉강사업본부 인천제강소로 초청해 장학금 1억82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동국제강 제공

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이 전국 10개 대학 33명의 이공계 대학생에게 장학금 총 1억82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는 제조업의 근간인 이공계 대학생을 육성하고자 지난 2004년부터 13년째 이어져 온 동국제강의 대표적인 장학사업이다.

송원문화재단은 이날 이공계 장학생을 동국제강 봉강사업본부 인천제강소에 초청해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공장 견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올해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졸업 후 동국제강 취업 희망 시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김연극 동국제강 봉강사업본부장은 “기업활동의 시작이고 산업현장의 주역인 학생들이 꿈과 이상을 향해 성장을 거듭하기를 바란다”면서 “젊음과 패기로 국가와 사회에 중요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송원문화재단은 1996년 고(故) 장상태 동국제강 회장에 의해 설립됐다. 동국제강과 송원문화재단은 이공계 장학사업 외에도 독거노인 생활지원금 전달, 불우이웃돕기 등 매년 10억원 상당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