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계획에도 문제 없어···3사가 리스크를 나누면 위기 벗어날 수 있을 것”
“브라질 제철소는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오는 6월에는 화입이 가능할 것이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열린 ‘2016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 참석에 앞서 기자와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장세욱 부회장은 “브라질 제철소와 관련해 자금은 모두 냈기 때문에 더 이상의 문제는 없다”면서 “가동 첫 해는 어렵겠지만 6월부터 상업생산을 하면 130만~140만톤 정도 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국제강은 브라질 제철소 지분의 30%를 갖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브라질 시장이 어려운 것은 잘 알고 있지만 포스코와 발레 등 3사가 리스크를 잘 나누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강협회가 주관한 ‘2016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권오준 회장,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 세아제강 이순형 회장, 철강협회 송재빈 상근 부회장, TCC동양 손봉락 회장, 고려제강 홍영철 회장, 세아베스틸 이승휘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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