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2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530억원을 시현했다. 해외플랜트 및 전력부문 원가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주택부문 원가율 개선세가 지속됐고, 미청구공사금액 감소에 따른 영업현금흐름 개선도 가능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3분기부터는 주택사업 이익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형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현재 진행 중인 해외 저가수주는 대부분 2분기에 중공될 예정”이라며 “지난해 주택공급은 2만8000세대로 하반기부터 주택부문 실적개선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란 경제제재 해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GS건설은 지난 2009년 이란 가스전 관련 공사를 완공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사 뿐 아니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제재 해제시 선제적인 공사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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