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빙자 관련 3건·통장매매 관련 2건 공개
이번 추가공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급전이 필요한 서민층을 대상으로 대출빙자형이나 통장매매 유도형 보이스피싱 사기가 기승을 부릴 우려가 있어 국민들의 패해예방 의식을 고취하기 위함이다.
새롱 공개된 그놈목소리는 sk텔레콤의 ‘T전화’를 통해 신고된 대출빙자 관련 3건과 통장매매 관련 2건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급전이 필요한 서민층을 대상으로 한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이 유행할 우려가 있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대출권유 전화를 받을 경우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통장매매·양도행위는 민형사상 책임을 지는 불법행위이므로 절대 사기범의 금전지급 유혹에 빠져 통장을 매매·양도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감원과 SK텔레콤은 보이스피싱 척결을 위한 협업중이다. 현재까지 SK텔레콤에서 운영하고 있는 T전화를 통해 금감원에 수집된 금융사기범 목소리는 235건에 이른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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