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이 핀테크 시장 진출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4일 한화그룹은 김용욱 한화S&C 대표이사와 소울 타이트(Soul Htite) 디안롱 대표가 서울 여의도 63빌딩 회의실에서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주주간 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지난해 4월 김동원 부실장과 소울타이트 대표가 미국 렌딧 콘퍼런스에서 처음 만나 공통 관심사를 나누면서 논의가 시작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동원 부실장은 작년 11월 MOU 이후에도 홍콩과 서울에서 소울 타이트 대표를 만나 본 계약 주요 내용에 대한 사업전략을 함께 논의해왔다.
양사는 50:50 지분 투자로 2월 중 싱가포르에 법인을 신설할 예정이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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