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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부터 음악예능까지, SBS 설특집 예능 ‘다채로워’

[TV 설 뭐볼까] 먹방부터 음악예능까지, SBS 설특집 예능 ‘다채로워’

등록 2016.02.06 06:00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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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설날을 맞아 다채로운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먹스타 총출동'/사진= SBS<br />
SBS가 설날을 맞아 다채로운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먹스타 총출동'/사진= SBS


모처럼 가족 모두 한자리에 모인 설 연휴. 일상의 시름과 고민 잊고 TV 앞에서 웃음을 나누보자.

SBS가 다양한 장르의 설날 특집 예능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음악예능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와 ‘보컬전쟁-신의 목소리’가 출격을 준비하고 있고, 아이돌들의 살벌한 생존쇼 ‘사장님이 보고 있다’, 대한민국 신구 먹방 스타들이 모두 모인 ‘먹스타 총출동’이 설날 안방극장을 책임진다.

◆ ‘사장님이 보고있다’, 사장+아이돌 노사화합 페스티벌

장수 아이돌 슈퍼주니어부터 대세가 된 EXID, AOA, 방탄소년단은 물론 트와이스까지 국내 정상급 아이돌 120여명이 총출동하는 ‘사장님이 보고있다’는 독특한 구성의 아이돌 생존쇼다.

단순히 아이돌 스타들만 출연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소속된 회사의 사장단 15명이 함께 출연해 이른바 노사화합 서바이벌을 펼친다.

연출을 맡은 이양화 PD는 “아이돌들은 사장님이 보는 앞에서 최강 아이돌이 되기 위한 필사의 사투를 벌이게 되고, 사장과 사원이라는 리얼리티 요소를 가미해 일반인들에게도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돌들은 체력, 두뇌, 개인기, 운, 팀워크 등 아이돌이 갖춰야 할 5대 미덕을 놓고 대결한다. 전현무와 이수근이 MC를 맡아 유쾌한 입담도 선보인다. 6일 방송.

 먹방부터 음악예능까지, SBS 설특집 예능 ‘다채로워’ 기사의 사진

사진= (위) '신의 목소리', (하) '내손에 가수'사진= (위) '신의 목소리', (하) '내손에 가수'


◆ ‘먹스타 총출동’, 국내 최초 먹스타 검증쇼

지난해를 강타한 먹방, 쿡방의 중심에는 먹스타들이 있기에 더 풍성했다. ‘먹스타 총출동’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신(食神)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해 격이 다른 먹방 대결로 최고의 먹스타를 가려낸다.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 MC를 맡고 있는 이휘재와 ‘식사하셨어요’ MC 출신 이영자의 검증된 호흡은 프로그램의 또 다른 볼거리다.

여자 개그우먼계의 먹방 4대 천왕 이국주,홍윤화,김신영,김민경을 필두로 샘 해밍턴, 예정화, EXID(솔지,혜린),나인뮤지스(경리,민하),이현우, 김정민, ‘대세 셰프’ 최현석,오세득,홍석천 등도 함께 한다.

또 홍신애가 음식 해설가로 출연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8일 오후 방송.

사진= '사장님이 보고있다'사진= '사장님이 보고있다'


◆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 특별한 무대 기대↑

SBS가 ‘심폐소생송’에 이어 야심차게 준비한 파일럿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는 누구나 핸드폰만 있으면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와 듀엣을 할 수 있고,내 손 안에 있던 가수가 최고의 듀오로 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쌍방향 소통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임창정, 김범수, 장윤정, 박명수 등 4인의 가수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일반인 출연자들과 환상의 듀엣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도대체 누구와 듀엣을 해야 할지 난감했다”며 실력자들의 속출에 행복한 고민을 거듭했다. 제작진에 따르면,일반인 참가자 2396팀이 자신의 듀엣 영상을 직접 올리며 프로그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전현무와 김수로가 MC를 맡았다. 9일 오후 방송.

◆ ‘보컬전쟁 - 신의 목소리’, 프로가수+아마추 보컬전쟁

이번엔 프로 가수들이 아마추어 가수들과 대결한다. ‘보컬전쟁 - 신의 목소리’는 박정현,설운도,거미,윤도현,김조한이라는 톱가수 라인업만으로 화제를 부른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대표 프로가수들에게 아마추어 노래 실력자들이 도전하는 형식이다.

아마추어 실력자가 대결을 펼칠 프로 가수를 직접 지목하여 일대일 대결을 펼친다는 색다른 구성을 위해 제작진은 파격적인 무대세트까지 제작했다.

나이,성별,직업을 불문하고 오직 노래 실력 만으로 가수와 대결을 펼친다는 점이 관전 포인트. 이휘재와 성시경이 MC로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10일 오후 방송.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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