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이 악역전문 배우에서 전문 법조인 캐릭터라는 새옷을 입고 꽃오빠다운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박성웅이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와 영화 ‘검사외전’을 통해 치명적 매력으로 젊은 층에게 뜨거운 인기몰이 중이다.
이에 박성웅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든든한 울타리처럼 힘이 되어주는 모습에 이어,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반전매력으로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친 것”이라고 전했다.
‘리멤버’에서 박성웅(박동호 분)은 유승호(서진우 분)와 함께 남궁민(남규만 분) 일가에 복수를 계획하며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남궁민과 손을 잡은척하며 모았던 자료들을 증거로 건네주는 동시에, 함께 그의 비리를 세상에 알릴 검사를 모색하는 등 든든한 지원군의 역할을 톡톡히 한 것.
여기에 박성웅은 큰 키에 화려한 패션센스로 범접불가 박동호 룩을 만들어내는가 하면, 매서운 카리스마 뒤 환한 미소와 위트 있는 멘트로 독보적 존재감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박성웅은 지난 3일 개봉해 흥행 순항중인 영화 ‘검사외전’에서 스타 검사를 꿈꾸는 양민우 역을 맡아 설 연휴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극 초반 딱 맞는 수트 차림과 성공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캐릭터는 기존 배우 박성웅이 보여줬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극 후반부로 갈수록 허점투성이인 그의 모습이 귀여운 반전 매력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
특히 매사에 완벽해 보이던 검사 양민우가 사기꾼 한치원(강동원 분)의 거짓말 한마디에 무너지는 모습은 극 중 가장 큰 웃음 포인트로, 강동원과는 뜻밖의 케미까지 선사하며 여성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박성웅은 무엇이든 척척 해결해주며 든든하게 챙겨주는 큰 울타리 같은 모습으로 믿음직함을 더한 것은 물론,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반전 매력으로 10-20대 팬들에게도 더 이상 꽃중년이아닌 꽃오빠로 통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박성웅, 치명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그는 단연 꽃오빠다”, “박성웅, 든든함과 유쾌함을 지닌 이런 오빠 어디 또 없나요?”, “박성웅, 이제부터 오빠라고 불러도 되나요?”, “‘검사외전’ 양검사, ‘리멤버’ 박변 둘 다 매력폭발”, “‘검사외전’ 박성웅이 반전이었다 완전 웅요미”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드라마 ‘리멤버’는 매주 수, 목 방송되며 영화 ‘검사외전’은 지난 3일 개봉해 흥행 순항 중이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mkho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