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되어 빛나리’ 임호가 고원희가 친딸임을 눈치챘다.
10일 방송된 KBS 2TV TV소설 ‘별이되어 빛나리’(연출 권계홍, 극본 유은하 조소영) 116회에서 서모란(서윤아 분)이 경찰에 잡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조봉선(최수임 분)이 아버지 조재균(송영규 분) 죽음 비밀이 담긴 편지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서모란(서윤아 분)과 몸싸움을 벌이다 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져 사경을 헤맸다.
이에 조봉선이 깨어나면서 서모란의 악행은 물론이고 오애숙(조은숙 분), 서동필(임호 분)의 죄까지 모두 밝혀질 위기(?)에 처하자 모란과 애숙은 또 다시 음모를 꾸몄다.
이 과정에서 모란과 애숙의 원망을 듣고 봉선을 찾아가 돈봉투를 내밀며 고소를 취하해 줄것을 요구했다. 서동필의 뻔뻔한 모습이 기가찬 봉선은 절대 고소를 취하하지 않겠다고 맞섰다.
또 병실 밖에서 조봉희(고원희 분)와 마주친 서동필은 다시금 고소 취하를 요구했지만 봉희역시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강경하게 나왔다. 그러자 서동필은 “돈이면 뭐든 되는 세상”이라면서 보는 이들을 분노케 만들었다.
결국 분노를 못참은 봉희는 “제 딸이 앞에 있고도 못 알아보는 사람보단 우리 아버지가 더 위대한 사람”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임호는 병원으로 들어가려는 고원희를 붙들고 “그게 무슨말이냐, 나한테 얘기해봐라. 혹시 네가 내 딸이냐”고 물었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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