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기 둔화 우려와 저유가 압박으로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71% 오른 5672.3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1.55% 상승한 9017.29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1.59% 오른 4061.20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1.95% 뛴 2789.86을 기록했다.
설연휴 기간 동안 유럽 주요 증시는 경기 둔화 및 저유가 우려로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
은행주의 강세가 증시 반등을 이끌었다. 은행주는 미국과 중국 등 신흥국 경제 둔화 등으로 위험이 커졌다는 우려에 지수를 끌어내렸지만 이날은 급등세를 나타냈다.
독일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가 각각 10.36%와 8.30% 뛰었다. 또 프랑스 소시에테 제네랄은 8.99%, BNP 파리바는 4.89% 각각 상승했다.
전은정 기자 eunsjr@
뉴스웨이 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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