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상반기, 준정부기관 연말까지 도입 완료 노력“노사 모두 대승적 차원에서 협조해 달라” 요청
11일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은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추진 점검회의’에서 “각 부처와 공공기관이 성과연봉제 확대에 강한 추진의지를 갖고 조속히 확대·도입할 것”을 당부했다.
송 차관은 “공공기관은 내부 동기부여가 미흡하고 업무에 따른 공정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성과연봉제 확대를 통한 조직 문화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체질개선을 통한 생산성 제고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사 모두 대승적 차원에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앞서 최하직급을 제외한 비간부직(4급 이상)까지 성과연봉제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기재부는 당초 계획대로 공기업은 올해 상반기, 준정부기관은 올해 말까지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월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추진 점검회의를 열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한편,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에 따른 경영평가 등 인센티브 방안 등도 조속히 확정할 예정이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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