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21.1% 늘어난 2370억원, 영업이익은 48.1% 확대된 74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존 게임의 컨텐츠 업데이트 및 아이템 프로모션 효과로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나타난 반면 인센티브 재조정에 따른 영업비용 감소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에서 모바일로의 IP 확장스토리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자체 모바일게임 리니지 RK와 리니지 온 모바일 테스트를 앞둔 가운데 B&S 모바일 중국도 출시가 임박한 상황”이라며 “하반기에는 해당 게임과 넷마블의 리니지1 모바일, 아이온 레기온스, 북미스튜디오의 2개 게임 등 다수의 신작이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블리자드의 주가 및 밸류에이션 상승스토리가 올해 엔씨소프트에서도 재현될 수 있다”며 “현재 부담스럽지 않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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