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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센터’ 설치

수출입은행,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센터’ 설치

등록 2016.02.12 17:17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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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입주기업 올해 말까지 대출 상환 유예

한국수출입은행은 12일 여의도 본점 2층에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센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수은은 정부의 남북협력기금을 위탁 받아 관리하고 있으며, 경협보험 업무 역시 담당하고 있다.

수은 관계자는 이날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중단 결정에 따라 보험금 지급 등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수은 본점에 지원센터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수은은 북한의 핵실험 이후 2개 팀으로 구성·운영되어 오던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반(T/F)’을 6개팀으로 대촉 확대하고, 27명의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수은은 이날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방안도 확정했다.

수은은 개성공단에 진출한 4개 고객기업의 259억원 규모의 여신상환을 올해 말까지 유예하고, 대출금리도 최대 0.5%P 인하키로 했다.

더불어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하여 수출자금 한도산정시 수출실적 인정비율을 80~90%에서 100%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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