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성준, 비주얼커플 시선강탈··· ‘마담 앙트완’ 놀이동산 데이트 달달

JTBC ‘마담 앙트완’ 한예슬 성준이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기며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만들었다/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지앤지프로덕션

‘마담 앙트완’ 한예슬 성준이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기며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만들었다.

1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극본 홍진아, 연출 김윤철, 제작 드라마하우스, 지앤지프로덕션)에서 고혜림(한예슬 분)과 최수현(성분 분)은 놀이공원을 찾아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서 티격태격 앙숙이던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서로의 속마음을 드러내며 달달한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긴 것. 무엇보다 두 사람은 노란색 니트를 맞춰 입은 커플룩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 과정에서 한예슬과 성순은 국가대표 남신여신답게 나란히 서 있을 뿐인데도 마치 화보의 한장면을 펼친 듯 우월 비주얼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또 수현은 과거 트라우마와 마주하기도 했다. 수현은 혜림이 준 아이스크림을 통해 잃어버린 기억을 되살렸고, 초점 없는 눈빛으로 망연자실 섬세한 연기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앞서 수현은 물방울이 손등에 툭 떨어질 때마다 녹은 아이스크림을 손에 쥔 어린 수현이 놀이동산에서 엄마를 외치며 우는 장면을 떠올리고 고통스러워했다.

혜림에게 해당 기억이 친 엄마와 관련됐음을 털어 놓으며 “즐겁게 놀았던 것 같긴 한데, 마지막 느낌이 안 좋다”고 고백, 어린 시절 엄마와 관련한 아픈 기억을 갖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이날 장면에서 한예슬과 성준은 추운 날씨 오랜 시간 이어진 야외 촬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잃지 않으며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수현의 아픔과 속내가 잠시나마 그 모습을 드러내는 중요한 장면이었던 만큼, 촬영에 돌입하면 진지한 표정으로 역할에 몰입하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사랑에 관한 복잡 미묘한 심리를 위트와 감정의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스토리로 담아낸 심리 로맨틱 코미디 ‘마담 앙트완’ 매주 금, 토 JTBC를 통해 방송된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