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4℃

  • 인천 1℃

  • 백령 6℃

  • 춘천 -1℃

  • 강릉 4℃

  • 청주 2℃

  • 수원 2℃

  • 안동 -1℃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1℃

  • 전주 3℃

  • 광주 2℃

  • 목포 6℃

  • 여수 8℃

  • 대구 4℃

  • 울산 7℃

  • 창원 6℃

  • 부산 8℃

  • 제주 6℃

극장가 ‘검사외전’만 있다고?··· ‘자객 섭은낭’ 조용히 뜨겁다

극장가 ‘검사외전’만 있다고?··· ‘자객 섭은낭’ 조용히 뜨겁다

등록 2016.02.14 15:07

홍미경

  기자

공유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첫 무협극 ‘자객 섭은낭’이 조용히 그리고 뜨겁게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다/ 사진제공= 진진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첫 무협극 ‘자객 섭은낭’이 조용히 그리고 뜨겁게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다/ 사진제공= 진진


대만이 낳은 거장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첫 무협극 ‘자객 섭은낭’이 조용히 그리고 뜨겁게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다.

아름다운 미장센과 화려한 무협액션으로 설연휴 극장가를 화려하게 장식한 ‘자객 섭은낭’이 이어지는 관객들의 호평과 재관람 열풍이어지고 있다.

2016년 첫 무협액션으로 지난 2월 4일 개봉해 설연휴 내내 관객들의 영화적 정취를 채워준 아름다운 영화 ‘자객 섭은낭’은 세계적 거장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8년 만의 역작이면서 첫 무협극 도전작이다.

과거 사랑했던 정인 계안(장첸 분)을 제거하라는 명을 받은 은낭(서기 분)의 자객으로서의 운명과 끊어낼 수 없는 사랑 사이의 갈등을 아름답게 그려낸 ‘자객 섭은낭’은 개봉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계속해서 관객들의 재관람 움직임이 뜨겁다.

이런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17일 정성일 평론가와의 시네마톡을 확정, 빠른 속도로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다시 한 번 자극할 예정이다.

극장가 ‘검사외전’만 있다고?··· ‘자객 섭은낭’ 조용히 뜨겁다 기사의 사진

극장가 ‘검사외전’만 있다고?··· ‘자객 섭은낭’ 조용히 뜨겁다 기사의 사진



‘자객 섭은낭’은 고위관료의 딸로 태어났지만 정혼자였던 전계안과의 이별 후 부패한 관리를 살해하는 암살자로 키워진 섭은낭의 이야기를 담았다. 고난위도의 무협 액션신을 기대했다면 잠시 접어두고, 그뒤에 숨겨진 숨막히도록 아름다운 풍광과 인물들간의 섬세한 감정묘사에 집중해 볼 것.

하우 샤오시엔 감독 특유의 인간에 대한 진지한 고찰과 깊은 내면을 끌어 올리는 솜씨에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

관련태그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