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의 고군분투 육아생활이 시작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17회 ‘고마워 내게 와 줘서’에서는 이범수의 가족, 6살 난 딸 소을과 3살 난 아들 다을이 첫 등장했다.
특히 이범수는 겉으로는 무뚝뚝하지만 속으로는 항상 아이들을 생각하는 중년 아빠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이범수는 수일 동안의 영화촬영 끝에 귀가하면서도 두 손에는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들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아이들과 엄마 없이 보내는 첫 48시간이 시작되자마자 신개념 독립 육아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 있을 때 도와주기보다는 스스로 할 수 있게 조언을 해주며 자립심을 키우게 하는 육아 방법을 선보였다.
특히 딸 소을이 음식을 먹던 도중 “뜨겁다”라고 하자 “그럼 호호 불어먹어야지 알잖아? 알면 써먹어야지”라며 유쾌한 답변으로 도와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범수의 아들 다을은 첫 등장부터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원활하지 못한 의사소통으로 외계어 퍼레이드를 선보인 것.
이에 소을이는 아빠도 알아듣기 힘든 다을의 외계어를 통역해 내는 등 맏딸의 면모를 선보였다.
또한 이범수가 장보기에서 난관에 부딪히자 직접 장보기에 나서는 등 당황하는 아빠를 구원하며 의젓한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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