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새미가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반전 캐릭터로 활약한다.
4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임세미가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라며 "오늘부터 사랑해' 이후 약 7개월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임세미의 활약에 기대가 뜨겁다"고 전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모티브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극에서 임세미는 차지원(이진욱 분)의 여동생으로 어린 시절부터 짝사랑해온 민선재(김강우 분)와 약혼하지만, 가족을 무너뜨린 그의 비밀을 알게 된 후 처절하게 망가지는 차지수 역을 맡는다.
특히 임세미가 분할 차지수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를 죽음으로 밀어 넣은 민선재의 비밀을 밝힐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 이처럼 김강우(민선재 역)와의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는 물론 극에 긴장감을 더하는 반전 캐릭터로 활약할 임세미의 모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한편 임세미는 지난해 방송된 KBS2 '오늘부터 사랑해'에서 윤승혜 역을 맡아 솔직하고 소신 있는 발언으로 현대판 캔디 캐릭터를 완성하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공감을 선사한 바 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오는 3월 16일 첫 방송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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