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에디] 휴 잭맨 “태런 에저튼, 대성할 배우라 예감했다”

사진=이수길 기자

배우 휴 잭맨이 태런 에저튼을 극찬했다.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영화 '독수리 에디'(감독 덱스터 플레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휴 잭맨, 덱스터 플레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휴 잭맨은 "배우들이 촬영을 해야 관객에게 에너지가 그대로 전달되는 영화였다"라고 설명했다.

휴 잭맨은 "감독님의 멋진연출과 배려, 태런 에저튼의 연기 덕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휴 잭맨은 함께 호흡을 맞춘 태런 에저튼에 대해 "이미 대성할 배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대스타가 되었다. '킹스맨'에서 보여주는 인물과 '독수리 에디'에서 보여주는 연기를 할 수 있는 드문 재능이 있는 배우다"라고 칭찬했다.

'독수리 에디'는 열정만큼은 금메달 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가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 플레이를 그린 작품이다.

휴잭맨은 배우 태런 에저튼과 3월 7일, 8일 양일간 한국을 방문해 영화 '독수리 에디' 홍보투어에 나선다. 한국을 시작으로 '독수리 에디' 아시아 투어의 출발을 알린다. 두 사람은 내한해 기자간담회를 비롯해 팬미팅 등의 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영화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매튜 본 감독과 프로듀서들이 제작을 맡아 프로덕션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서울 하계올림픽이 있었던 1988년 같은해 개최 된 캘거리 동계올림픽에서 화제를 모은 실화를 다뤘다. 오는 4월 7일 개봉.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