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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원 “ISA 불가입 운동 전개···제도보완 후 시행해야”

금소원 “ISA 불가입 운동 전개···제도보완 후 시행해야”

등록 2016.03.09 11:34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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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 판매 우려 등 소비자 피해 대책 촉구

금소원 “ISA 불가입 운동 전개···제도보완 후 시행해야” 기사의 사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제도 시행을 늦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이하 금소원) 대표는 9일 오전 서울 광화문 금융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ISA 제도가 허술하게 시행되고 있다. 불가입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금소원은 이날 금융위 등에 항의서 전달에 앞서 ▲ISA 제도 보완한 후 시행 ▲불완전 판매 등 ISA로 인한 광범위한 소비자 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을 강조했다.

조 대표는 “금융당국이 2년여 간 준비했다는 ISA 제도는 시행을 불과 며칠 앞둔 이 시점에서도 우왕좌왕하고 있다”면서 “금융사가 혜택만 부각하는 기만적인 영업 경쟁을 통해 소비자의 입장은 고려하지도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대표는 “ISA가 혜택은 크지 않은 반면, 소비자를 현혹하는 무차별 마케팅에 대한 금융사의 인식이 변화해야 한다”며 “ISA 졸속시행으로 본 당국의 무능, 금융개혁?금융발전을 위해 특단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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