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지난해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야생화 관광자원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남해지역의 야생화이자 한국특산식물인 히어리를 비롯해 유채꽃, 패랭이꽃 등 다양한 야생화를 이용한 제다실습과 함께 지역 자생식물을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교육은 군민 20명을 대상으로 3월 17일부터 5월 26일까지 10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간동안 남해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군민은 3월 14일과 15일 군 미래전략사업단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기타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은 한국산야초꽃차진흥원에서 발급하는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야생화 교육과 수강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미래전략사업단 특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해군은 다양한 야생화 군락지가 잘 보존된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지난해와 올해 실시된 문화체육관광부 야생화 관광자원화 공모사업에 참여, 보물섬 800리 히어리길 조성사업과 드므개 불로장생 조성사업이 잇달아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총 4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야생화 관련 관광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 정종원 기자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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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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