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치열이 ‘나는 가수다’에서 가왕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황치열은 11일 오후(현지시간) 방송된 중국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에서 아홉 번째 경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황치열은 신승훈의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을 열창해 관객들의 아낌없는 박수갈채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 폭발적인 고음과 애절한 감성을 앞세워 500인 청중평가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황치열은 관객투표 4위에 오르며, 대륙의 가왕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더욱이 황치열은 지난 방송에서 화려한 퍼포먼스가 가미된 댄스 무대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에는 감성 발라드로 완급을 조절하며 옴므파탈의 매력을 발산하며 매회 레전드 무대를 만들고 있다.
현재 황치열은 ‘나는 가수다’에서 유일한 외국가수이자 한국가수로 출연, 첫 출연부터 지금까지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며 대륙 가왕에 한 발짝 다가섰다.
특히 황치열은 매회 레전드급 무대를 경신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되는 등 중국판 ‘나는 가수다’ 최초 외국인 우승자 탄생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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