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부위원장 등 임원 3명 공천 신청
조합원들 비판 거세···사퇴 촉구까지
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노총 김주익 수석부위원장, 이병균 사무총장, 임이자 여성담당 부위원장 등 한노총 핵심임원 3명이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했다.
이들 외에도 전직 한노총 위원장, 상임부위원장, 사무총장, 지역보부장 등 전직 임원들도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한노총이 정부의 ‘일반해고’,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등 양대 지침에 맞서 총력 투쟁으로 반노동자 정당을 심판하자고 다짐한 후 주요 임원들이 이같이 공천 신청을 했기 때문이다.
일부 조합원들은 내부 게시판에 이들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사퇴를 촉구하는 글도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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