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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국수의 신’ 측 “장인의 마음으로 드라마 만들겠다”···‘대본리딩현장’

‘마스터-국수의 신’ 측 “장인의 마음으로 드라마 만들겠다”···‘대본리딩현장’

등록 2016.03.16 09:36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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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국수의 신, 사진=베르디미디어, 드림E&M 제공마스터 국수의 신, 사진=베르디미디어, 드림E&M 제공


‘마스터-국수의 신’ 제작진이 드라마 제작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오는 4월 20일 첫 방송될 KBS 2TV ‘태양의 후예’ 후속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이하 '마스터')(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제작 베르디미디어/드림E&M)이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KBS 별관에서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에는 채승대 작가, 김종연 감독을 비롯해 천정명(무명 역), 조재현(김길도 역), 정유미(채여경 역), 이상엽(박태하 역), 공승연(김다해 역), 김재영(고길용 역) 등 ‘마스터’를 이끌어갈 약 30여명의 주역들이 총출동해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마스터’는 작품 속 등장인물만 약 50여명으로 배우들의 소개 시간만 30분 이상이 걸릴 정도로 대장관을 이뤘다.

대본리딩 시작 전 사기를 북돋기 위해 현장에 방문한 정성효 국장은 “준비한지 오래된 작품이다. 좋은 기운으로 작품이 잘 될 수 있도록 성원한다”고 전했고 채승대 작가는 “훌륭한 배우, 좋은 감독님과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될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며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이어 김종연 감독은 “부모님 댁에 갈 때마다 어머니께서 국수를 삶아주시는데 3~4시간 동안 만드는 국수를 나는 5분이면 다 먹는다. 이는 몇날 며칠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단 70분 분량의 한 회를 만들어내는 드라마와 참 닮아있다고 생각한다. 오랜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국수를 마는 장인의 마음으로 이 드라마를 만들고자 한다”고 진심이 담긴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마스터’의 한 관계자는 “스타트부터 예감이 정말 좋다.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의기투합해서 정말 좋은 작품, 진실 된 작품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중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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