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규제프리존특별법 이달 내 입법키로···5월 지원방안 발표

새누리당과 정부가 규제프리존특별법 제정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당정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협의를 갖고 정부가 지역별 전략산업을 선정해 규제를 한번에 풀 목적으로 올해 도입한 규제프리존의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규제프리존특별법을 이달 중에 입법화하고 각 시·도가 마련한 해당 지역의 전략산업 육성계획을 제출 받아 관계 부처 간 협의를 거친 뒤 오는 5월에 구체적인 정부 지원방안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당정은 이를 위해 관련 특별법 제정 시기도 기존 계획보다 앞당겨 처리하는 방안도 이날 논의한다.

이날 협의에는 당에서 김정훈 정책위의장과 국회 기획재정위·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산업통상자원위·국토교통위 여당 간사들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