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준 SK E&S 사장 사내이사 신규 선임···정철길 부회장과 함께 3인 체제 구축
SK이노베이션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사내이사에 재선임하고 유정준 SK E&S 사장을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했다.
18일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제9차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사내·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을 상정했다.
그 결과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사내이사에 재선임됐으며 유정준 SK E&S 사장이 사내이사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정철길 부회장과 함께 3인의 사내이사 체제로 사업을 이끌게 됐다.
신언 사외이사는 재선임에 성공했으며 김준 ㈜경방 대표이사와 하윤경 홍익대 교수가 사외에사에 신규 선임됐다.
이밖에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120억원으로 결정됐으며 임원에 대한 퇴직금 지급률을 조정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1주당 배당금은 주당 4800원이다. 경영성과 배당인 보통주 주당 3200원에 일회성 특별배당금 주당 1600원을 추가했다.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올해는 기업가치 30조를 향해 가는 구조 혁신 본격화의 원년”이라며 “사업구조 혁신을 통해 가치 중심의 글로벌 에너지, 화학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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