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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나르샤’ 강신효 “사투리 낯설었지만 생동감 위해 노력했다”

’육룡이나르샤’ 강신효 “사투리 낯설었지만 생동감 위해 노력했다”

등록 2016.03.22 08:12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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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앤컴퍼니사진=엘앤컴퍼니


‘육룡이 나르샤’ 강신효가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강신효는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 조선 태조의 넷째 아들 이방간 그 자체를 생생하게 표현하며 맹활약했다.

종영을 하루 앞두고 강신효는 22일 소속사 엘앤 컴퍼니를 통해 “내가 맡은 이방간이라는 역할이 중간에 투입된 캐릭터였는데도 큰 관심을 가져 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오랫동안 산속에서 생활했던 탓에 자유분방하면서도 시원시원한 성격의 소유자인 이방간 캐릭터에 많은 분이 색다른 매력을 느끼셨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강신효는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사투리를 쓰는 설정이라서 처음에는 조금 낯설었지만, 최대한 자연스럽게 시청자 여러분께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실제로 가족, 친구들과 대화를 할 때도 함주 사투리로 이야기하면서 저만의 언어로 만들기 위해 애썼다”고 노력한 점을 말했다.

이어 “함주 사투리 자체가 억양이 다양하다. 또 다른 인물들과는 성격이 현저하게 다른 이방간 캐릭터의 차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 이를 통해 저만이 표현할 수 있는 이방간의 생동감을 전해 드리고 싶었다”며 “마지막까지 ‘육룡이 나르샤’와 저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끝 인사를 전했다.

강신효는 ‘육룡이 나르샤’에서 야성적이면서도 호방한 성격의 소유자인 이방간의 특징을 신예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그려냈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이날 오후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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