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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뭐길래’ 최민수 “아버지 사랑, 받고 싶었다”

‘엄마가 뭐길래’ 최민수 “아버지 사랑, 받고 싶었다”

등록 2016.03.24 15:03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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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사진=TV조선 제공최민수, 사진=TV조선 제공


최민수가 아버지를 추억했다.

24일 오후 방송될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아버지를 추억하는 최민수의 애잔한 모습이 등장했다.

최민수, 강주은 부부는 아들 유진이와 함께 노래방 나들이를 즐기며 한껏 흥이 올라 노래를 불렀다.

최민수는 “결혼 생활동안 함께 노래방 온 것이 다섯 번도 안된다”며 들뜬 모습을 보이고 한 창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본인의 애창곡 ‘희나리’를 부르기 시작했다.

노래를 마친 후 잠시 상념에 잠긴 듯한 최민수는 강주은과 아들 유진에게 그 노래를 좋아하게 된 사연을 이야기했다.

최민수는 “1년에 한 번밖에 아버지를 못 봤다. 대학생 때 아버지를 만나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라디오를 듣던 중 ‘희나리’가 나왔다. ‘희나리’를 듣는데 노래로 들리지 않고 가슴을 파고 들어오더라.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곡이지만 나는 그 가사가 아버지와 나의 이야기처럼 느껴졌다”며 “나는 아버지를 사랑하고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싶었는데... 그 감정이 노래 가사를 통해 너무 와닿았다”고 고백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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