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을 고려한 판단···선호씨는 결혼 후 미국서 공부 예정
관련업계와 CJ그룹에 따르면 이씨는 다음 달 중 서울 시내 모처에서 양가 가족이 모인 가운데 가족식사 형식으로 혼례를 올릴 예정이다.
신부는 현재 미국 예일대에 재학 중인 이래나(22)씨로 그룹 코리아나 멤버인 이용규씨의 외동딸이자 방송인 클라라의 사촌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현재 신장이식수술 부작용과 유전병 등으로 구속집행정지 상태에서 서울대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인 이 회장을 고려한 판단이다.
두 사람은 2년 여간 교제해왔으나 최근 이 회장의 재촉으로 결혼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또 이씨는 결혼 후 신부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공부를 더 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한 CJ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의 상황을 고려해 결혼식을 치르지 않고 가족끼리 식사를 하기로 한 것”이라며 “하객이나 주례 등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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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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